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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대 재혼 앞둔 여성, ‘동안 성형’ 관심 커

NSP통신, DIPTS, 2011-04-22 16:00 KRD2
#수성형외과

[서울=DIP통신] 최근 이혼률과 함께 재혼률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 동안 남녀 모두 초혼인 비율은 감소했지만, 남녀 모두 재혼인 비율은 세 배 증가했다. 특히 여성 재혼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여성 재혼 건수는 1990년 2만8000여 건에서 2009년 5만8000여 건으로 증가했으며, 남성의 재혼 건수는 5만3700여 건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남성 재혼율(전체 혼인 건수중)은 8.4%에서 17.4%로 늘어난 데 비해 여성의 재혼율은 7.1%에서 19%로 약 3배에 가까운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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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30~50대의 여성 재혼률 또한 늘어 혼인을 앞두고 동안으로 보이는 주름성형, 지방흡입 등 다양한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도 역시 크게 높아지고 있다.

유정원 압구정 수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웨딩시즌을 맞아 동안 성형상담을 받는 30~50대의 재혼 여성이 예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동안 수술방법으로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을 호환한 치료가 효과적이고, 재혼 예비신부들을 위한 중년 안티에이징치료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어 “비수술적 방법은 필러주사, 보톡스 및 레이저 치료방법인 프락셀 레이저가 있다”며 “필러주사는 주름의 골을 완화시켜 깊은 이마주름이나 눈가주름, 팔자주름에 효과적이며, 보톡스는 표정주름을 완화시키고 사각턱 부위에 놓아 얼굴을 갸름하게 해 보다 젊어 보이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프락셀 레이저는 피부를 얇게 박피함으로써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기존의 박피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며 피부결완화 및 잔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쁘띠성형으로 불리는 비수술적 방법은 하루 15분만 할애하면 가능해 여성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는게 유 원장의 전언이다.

유 원장은 “눈 위나 아래 처진 피부와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로는 상안검, 하안검 성형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며 “실밥 제거는 수술 후 4일 뒤에 해 1주일정도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압구정 수성형외과는 서울대학교 의대 동문들로 구성된 성형 전문병원으로 안면윤곽센터, 가슴성형센터, 체형성형센터 등 전문화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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