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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제18회 양천구민의 날을 맞이해 양천구(구청장 이제학)에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유도하여 구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2011 양천구민 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한다.

양천구생활체육회(회장 전문웅)에서 주관하고 양천구에서 후원하는 이번 자전거대행진은 양천구민, 자전거 동호회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4일 안양천 신정교 하부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자전거 주행코스는 안양천 자전거도로로 단일코스였던 기존 행사방식을 개선, 신정교 아래 축구장에서 동시에 출발해 목동교를 지나 이대목동병원 앞 희망교를 건너 영등포쪽 자전거도로를 돌아 신정잠수교로 되돌아오는 6km 초급자 코스와 매니아층을 위한 신정잠수교를 지나 오금교, 고척교, 안양교를 지나 뱀쇠다리를 건너 되돌아오는 13km 상급자 코스로 나눠 참가자의 수준에 맞춰 자전거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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