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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방식, 5G 도입 통신산업 큰 수혜 예상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8-23 07:57 KRD7
#NSA 방식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2019년 3월로 국내 5G 서비스 출시가 정해졌지만 여전히 5G 성공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다.

내년에 선보일 5G 서비스가 LTE 전국망을 근간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만 5G 서비스가 펼쳐지는 NSA(None Stand Alone) 방식이기 때문이다.

즉 5G 시대를 꿈꿔온 투자가들에게는 5G 서비스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팩토리, 원격진료, 스마트시티가 당장은 기록되기 어려운 것이 실망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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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019년 3월 국내에서 펼쳐질 NSA방식의 5G 서비스는 자율차, 스마트시티와 같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진 못 할 것이다.

하지만 NSA 방식의 초기 5G 서비스 역시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디바이스·플랫폼이 5G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고 요금제 업셀링에 따른 통신사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NSA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5G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내년도부터 국내 통신 3사는 뚜렷한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양상을 나타낼 전망이다.

2015년 트래픽에 연동한 요금제로 개편함에 따라 이젠 트래픽이 증가하면 통신사 매출액이 증가하는 구조인데 과거 LTE 도입 초기 트래픽 추이를 감안하면 5G시대 주력 요금제가 LTE대비 40%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NSA방식의 5G 도입 만으로도 통신사는 큰 폭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통신사 Multiple 수준을 감안 시 그렇다.

현재 통신사는 2020년 하반기 도입이 예상되는 SA는 말할 것도 없고 2019년 3월 도입할 NSA에 대한 주가 반영도 미미한 상태다.

따라서 향후 통신사가 두 단계에 걸쳐 높은 주가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2018년~2019년은 통신사 Multiple이 정상화되는 과정, 2020년엔 SA 도입을 앞둔 큰 폭의 Multiple 확장 국면 전개가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21년 통신사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60% 증가에 그친다고 해도 통신사 주가는 2.5배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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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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