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구 회계 기준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9500억원, 2019년 1만500억원 이상 달성이 전망된다.

마케팅비용이 잘 통제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지만 매출액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연간 4% 이상의 이동전화가입자 성장률에 이동전화 ARPU가 2019년 3%, 2020년 9% 성장할 것으로 보여 주파수관련상각비용이 연간 1100억원 증가한다고 해도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은 가뿐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초고속인터넷·IPTV 등 유선 매출액 성장률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6월 이후 40% 가량 LGU+ 주가가 상승했지만 9월 이후에도 LGU+는 큰 폭의 주가 조정 없이 계단식 주가 상승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5G 조기 상용화 일정이 확정되고 국내 통신 3사가 구체적인 준비에 나섬에 따라 5G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분기에도 우수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규제 리스크가 제거됐고 현재 통신주 보유 비중을 감안할 때 기관·외국인들의 LGU+에 대한 순매수 기조가 유지될 공산이 크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15%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6년 전 LTE 도입 당시 이동전화 ARPU 턴어라운드가 LGU+ 주가 급등을 일으킨 바 있는데 내년 1분기 ARPU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