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오는 20일 데뷔 앨범 발매를 확정짓고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6일 0시 이달의 소녀 공식 SNS에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의 트랙리스트가 적힌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하이 하이'(Hi High)를 데뷔 곡으로 지난 7일 선 공개한 리드 싱글 '페이보릿'(favOriTe), '+ +', '열기', '퍼펙트 러브'(Perfect Love)’, '스타일리쉬(Stylish)’까지 총 6곡이 앨범에 담긴다.
이달의 소녀는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ViVi),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Olivia Hye)로 구성된 12인조 걸 그룹으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멤버 공개와 동시에 솔로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아왔다. 또한 이달의 소녀 1/3, 오드아이써클, 와이와이바이와이(yyxy) 등 유닛 활동을 진행하며 약 2년간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완전체 데뷔에 공을 들여왔다.
이같은 노력 탓인지 이달의 소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이즈드는 이례적이고 독자적인 걸 그룹으로 호평했으며, 빌보드에서는 ‘2018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예 아티스트 톱5'로 선정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일 공개한 리드 싱글 ‘페이보릿'은 포털 사이트 실검 장악은 물론 뮤직비디오는 하루도 채 안돼 유튜브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했고 지난 8일(한국 시간) 0시 기준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K팝 차트와 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뜨거운 반응몰이를 보여줬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오는 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LOONAbirth)를 개최하고 다음 날인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를 공개, 본격적인 완전체 데뷔 활동을 시작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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