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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태영건설(00941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26조원으로 전년비 2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33억원으로 전년비 34.7% 증가했다.
이미 1분기 영업이익이 1219억원으로 1천억대 영업이익을 연속해서 기록하면서 이익체력이 대형사 수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분기 실적에서 특징은 건설매출이 7636억원으로 전년비 33.9%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룬 점이다.
지난해 4분기에 분양한 사업장 영향인데 올해 상반기 분양한 세종·하남 매출이 하반기부터 잡힐 전망이어서 건설매출은 올해 기준 약 3조원도 가능하리라 본다.
이익은 자체사업장 확대와 함께 하반기부터 재상승이 예상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장기적으로 대북사업 활성화에 따라 LH가 남한 내 진행중인 다양한 사업을 민자 개발자들에게 이양하는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태영건설은 단연 이런 흐름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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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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