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이 14일 완주 자치인재원에서 열린 '2018년 지방의회 아카데미'에서‘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전략과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김경구 의장은 특강에서 “6선에 이르기까지 거창한 공약은 내세울 수 없지만 실천 가능한 일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의사를 타진해가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챙겨왔다”며 “지역이 원하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어려운 처지에 놓인 주민의 애로를 해결했을 때 가장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장은 “장수비결은 성실과 신뢰 일뿐 별다른 비법은 없으며 소임을 다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노력해온 점을 유권자들이 높이 평가해준 것 같다”며 “늘 처음과 같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 풀뿌리 의정활동을 펼치려는 자세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구 의장은 “민선 7기 집행부 성공의 열쇠는 지방의회에 있다”며“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감시하는 일뿐만 아니라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방의회 아카데미는 제8기 지방의회가 출범하고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해로써 지방의원들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배양하고 자치분권시대 지방의회의 역할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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