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제66회 시민 나눔장터를 15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개장한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시민 나눔문화 확산과 근검절약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나눔장터는 의류·가방 등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 수공예품·화초·재생비누 등 판매를 희망하는 각종 자활센터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 실시와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도서 교환·판매도 될 수 있도록 개인 및 참여단체에 적극 홍보했다.
또한 우산·양산 무료수리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나눔장터는 우유팩 등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행사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 믹서기 등 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오면 친환경 비누로 교환해 주는 행사가 열리며, 건강상담 및 시정홍보코너도 설치·운영된다.
이번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부스를 지원하게 되는데, 당일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물품 판매자는(단체 포함) 깔개·옷걸이 등 판매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각자 준비해야 하며, 비닐봉투 등 1회용품은 제공할 수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나눔장터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개최해 자원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과 자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판매물품을 다양화 하는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ee21@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