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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10일 코스피(-0.91%)와 코스닥(-0.59%) 모두 하락한 가운데 게임주(+0.71%)는 상승했다. 오늘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했고 개인은 매수했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더블유게임즈의 상승률이 컸다. 더블유게임즈는 전일대비 9.85%(5800원) 상승해 6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 호실적 발표와 더불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하나금융투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해 다시 6만원대를 넘어섰다.

또 와이디온라인(+5.06%) 넵튠(+2.83%) 플레이위드(+1.74%) 엔터메이트(+1.30%) 등이 상승했다.

게임 대장주에서는 컴투스(-2.14%)를 제외하고 펄어비스(+4.95%) 엔씨소프트(+0.84%) 넷마블(+0.79%) 모두 상승했다. 이중 펄어비스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네오위즈의 하락률이 컸다. 네오위즈는 전일대비 8.22%(1550원) 하락해 1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오위즈는 오늘 비교적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힘을 받지 못했다.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블레스 스팀의 매출과 ▲명확한 일정을 밝히지 않은 포트나이트 PC방 정식서비스 등이 하락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조이맥스(-5.03%) 웹젠(-4.87%) 네오위즈홀딩스(-3.50%) 선데이토즈(-3.18%) 넥슨지티(-3.13%) NHN엔터테인먼트(-3.12%) 액토즈소프트(-3.07%) 등도 3%이상 하락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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