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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신부 이어 어른이 된 ‘짱구’ 공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4-12 19:56 KRD2
#짱구 #영화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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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성인이 된 짱구 상상해봤어요?’

영화<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이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는 성인이 된 짱구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얼마 전 티저 포스터와 메인 포스터를 통해 신부의 모습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이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어른이 된 짱구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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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미래의 자신과 약혼녀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난 5살 짱구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릴 이번 작품에 자연스럽게 어른이 된 ‘성인 짱구’가 등장하는 것.

과연 엉뚱한 5살 장난꾸러기 짱구가 어떤 어른으로 성장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단순히 어른이 된 짱구의 등장 외에도 이번 작품에서는 위기에 빠진 자신의 신부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층 성숙해진 짱구가 기존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991년 우스이 요시토 원작의 만화로 첫 선을 보인 <짱구는 못말려>는 이듬해인 1992년부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그리고 1993년에는 극장판으로 제작되어 지금까지 무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일본의 국가대표 시리즈 애니메이션.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추석 시즌에 처음으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이 개봉해 전국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케이블TV에서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의 진정한 ‘종결자’다.

국내 첫 극장판 개봉 즈음 원작자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 수 많은 팬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하기도 했던 <짱구는 못말려>의 이번 극장판은 사망한 원작자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긴 작품이어서 국내 팬들에게도 더없이 반가운 작품.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과 용기를 잃지 않는 짱구만의 말릴 수 없는 초강력 매력에 ‘미래로의 여행’이라는 색 다른 소재로 업그레이드 된 이번 작품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다시 한번 국내 극장가를 짱구 열풍에 휩싸이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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