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AP시스템 (26552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852억원(YoY - 52%, QoQ +25%), 영업이익 92억원(YoY -69%, QoQ - 12%. OPM 5%)으로 컨센서스를 22% 하회했다.
매출의 경우 2017년 하반기 수주 물량인 BOE B7 라인의 ELA 장비 수주 잔고가 대부분 인식된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2.2%p 하락한 것은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인 Encapsulation 물류 장비 부문 인건비가 상승한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영업외비용이 52억원 발생 했는데 이는 2분기 말 원재료 매입 이후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인식한 일시적인 평가손실로 하반기 매출 인식 시점에 평가이익과 상계될 부분이다.
현 시점은 연간 신규 수주 금액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구간과 상승하는 구간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보인다.
올해는 삼성디스플레이 투자가 ‘Zero’에 머물면서 신규 수주 금액이 전년대비 31% 줄어들 전망이다(5800억원).
올해 중국 OLED 라인 신규 투자는 6세대 기준 6.5개 라인(99K/월)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2019년에는 BOE B12(3개라인), CSOT·Tianma·Visionox 각 1개 라인, 이외 중소형 패
널 업체 3 곳 중 최소 1개 라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소 2개 라인 이상 투자에 돌입하거나 대형 OLED 투자가 가시화 되면서 2019년 글로벌 OLED 신규 투자는 150K/월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AP시스템의 2019년 신규 수주금액은 2018년 대비 63% 증가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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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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