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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버크셔해서웨이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BRK의 2분기 매출액은 622억 달러 (+8.1% YoY)이며 시장 예상치 (블룸버그 집계)를 1.02% 상회했다.

조정주당순이익은 7301달러 (+291.0% YoY)를 기록하면서 시장예상보다 116.9% 높게 나왔다.

2분기 영업이익은 68.9억 달러 (+67.3% YoY)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요 사업인 보험업 특히 보험사 GEICO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서 기인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보험업 9.4억달러 (흑자전환, 전년 -0.2억 달러), 보험투자 11.4억 달러 (+18.3% YoY), 철도, 유틸리티, 에너지 18.9억 달러 (+28.8% YoY), 기타 사업 25.7억 달러 (+29.5% YoY)를 기록했다.

BRK의 2분기 현금성 자산은 1111억 달러 (+1.9% QoQ)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워렌 버핏은 규정완화를 통해 2012년 이후 진행하지 못했던 자사주매입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소 유지 현금성 자산 200억 달러를 제외하면 최대 911억 달러를 자사주매입에 사용할 수 있다.

BRK의 2분기 투자순이익은 51.2억 달러 (+3,579.0% YoY)를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36배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실현손익을 순이익에 포함하는 GAAP 기준 (2018년 적용)에 의한 것이다.

감세로 인해 세율은 19.9% (-16.7%p YoY)가 적용됐다.

KB증권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 집계 3분기 매출액은 632억 달러 (+4.4% YoY), 조정주당순이익은 3700달러 (+76.7% YoY)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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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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