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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수출경기 낙관 전망 불구 채산성 악화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4-05 14:3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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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올해 2분기 부산지역 기업들의 수출경기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채산성은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부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2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국 수출기업들의 수출경기전망지수(EBSI)가 1분기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의 EBSI는 105.0으로 1분기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BSI 지수가 100이상이면 지난 분기보다 수출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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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1분기에 이어 기계(118.2) 자동차(115.5) 선박(115.0) 순으로 호조를 보였으며 철강(103.4)은 보합세였다.

반면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상담 EBSI는 131.5(1분기 116.7), 수출계약은 114.5(1분기 103.1)로 설비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일본 대지진과 중동의 정정불안으로 촉발된 원자재가 인상과 수급 불안 등으로 국제수급상황 EBSI는 42.5(1분기 118.2), 수출상품 제조원가는 39.3(1분기 79.3)으로 크게 떨어져 수출채산성 EBSI 전망이 1분기 73.6에서 2분기 47.2로 크게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수출기업들의 가장 애로사항은 원자재가 상승(58.6%) 원화환율 변동성확대(12.6%)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10.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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