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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 재정비 사업 꾸준한 수주 성장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31 07:10 KRD7
#동원개발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동원개발(013120)은 지난해부터 수주 추진하고 있던 재건축 사업장 중 올해 5개의 4555억원에 달하는 사업장이 착공에 돌입했다.

사하 괴정(955억원)과 동대신2구역(910억원), 대구 신천(890억원)이 착공했으며 4분기 화명3구역(800억원), 대구 뉴타운신천(1,000억원) 착공이 예정되어있다.

동원개발은 현재까지 총 9개 재건축 사업장을 수주했으며 올해 착공되는 5개 사업장을 제외한 4개 사업장은 2019년부터 점차적으로 착공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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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대구(1천억원)와 우산(1300억원), 2020년에는 창원(2천억원), 부산(900억원) 등이 예정되어있다.

지난해 대규모 자체사업장 준공(울산문수산, 양산3·4차) 여파로 올해 자체사업 매출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경기에 100% 노출되어있는 한계로 볼 수 있으나 과거에도 해당 시기마다 오히려 토지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다음 주택경기 상승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에도 자체와 도급사업에서 1700억원 가까운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택지입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면 최근 재정비 사업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위해 토지확보 방안을 다양하게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올해 준공된 사업장에서 1700억원, 2019년에는 2천억원 가까운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

올해 연말 순현금은 2천억원에 달해 현재 시가총액의 6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산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거래량 및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집중하고 있는 재정비(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경우 부산감만 사업인가(전국 최대규모)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꾸준한 수주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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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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