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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해외 매출 17%↑ 중국 시장 설화수 이커머스 주도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27 07:54 KRD7
#아모레퍼시픽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의 2분기(yoy)는 매출액 1조3437억원(+11.5%)과 영업이익 1458억원(+43.6%), 순이익 1096억원(+41.7%)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대비 하회했는데 국내 인건비 체계 변화에 따른 소급적용 10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해외는 중국 위안화 관련 평가절하 및 북미, 유럽의 지속적인 적자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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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매출액은 대외환경의 방향성을 반영하며 성장세로 전환 했지만 그 속도는 예상보다 더딘 수준에 그쳤다.

국내 매출액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모두 증가 반전 했지만 영업이익률 개선은 인건비 체계 변화로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해외는 중국이 ‘설화수’ 30%(1분기 20%대) 성장,‘헤라’ ‘아이오페’‘려’의 두 자리 수 성장 그리고 이커머스 채널의 40% 성장으로 매출액이 15%~18%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 지역 매출은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고성장. 싱가폴은 헤라의 런칭으로 매출 개선이 있었기 때문이다.

북미와 유럽 역시 브랜드와 고객별 차별화 전략으로 20%~30% 성장성이 이어졌다.

1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QoQ로 51% 증가하며 사드 이슈의 해소가 확인됐다. 반면에 2분기 수준은 해외 면세점의 고성장을 제외하면 1분기 대비 회복 속도가 둔화됐다.

이어서 2분기 국내 채널(방판 +3%~4%, 아리따움 0%, 백화점 -5%~-3%, 이커머스 0%) 대부분 매출액은 증가 반전했다.

또한 해외도 중국을 중심으로 20% 성장하며 회복세가 확인됐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호주, 중동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국(미장센)을 중심으로 인도(라네즈), 홍콩(려) 등 신규 지역 진출로 기업 브랜드의 위상 강화가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해외 사업에 마케팅 효과를 더해줄 것으로 판단되어 Global Peer와의 경쟁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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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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