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Oil(010950)의 올해 영업이익은 4026억원(QoQ +58%, YoY +243%)으로 컨센에 부합했다.
반면 지배순이익은 1632억원으로 컨센을 47% 하회했는데 이는 기말환율 하락에 다른 환차손이 약 1800억원 가량 반영됐기 때문이다.
전사에 걸친 유가관련 재고이익은 1700억원 가량으로 정유부문에 대부분 반영됐다.
따라서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3502억원으로 큰 폭 개선됐다.
반면 석유화학은 PX, 벤젠마진 약세와 더불어 정기보수 기회손실(240억원) 및 일시적 트러블 관련 비용 발생으로 부진한 모습(165억원, QoQ -80%)이었다.
윤활기유는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이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40억원(QoQ -27%, YoY -47%)으로 전망된다. 정유부문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하면서 전사 실적 둔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전분기에 발생한 재고관련이익이 제거되는 정도만 반영했기에 다소 긍정적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628억원(QoQ +281%)으로 개선된다”며 “PX, 벤젠 업황의 큰 변화가 없기에 정기보수 기회손실과 트러블 관련 비용만 제거된 수치다”거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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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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