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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2분기 무선서비스 매출액 성장률↑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26 07:04 KRD7
#AT&T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AT&T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89.8억 달러 (- 2.1% YoY), 영업이익 64.6억 달러 (- 11.7% YoY)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1.4%, -22.8% 하회한 실적을 거뒀다.

Time Warner (이하, WarnerMedia)와의 합병에 따른 기대가 2분기 실적 컨센서스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분기 실적에는 WarnerMedia의 실적이 16일치만 반영됐다.

한편 순이익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매출인식과 관련한 회계기준 변경과 법인세율 인하 영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1.1% 증가한 51.3억 달러 (컨센서스 11.2% 상회)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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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nerMedia와의 합병 후 AT&T의 콘텐츠 파워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AT&T에 따르면 2021년까지 시너지로 인해 10억 달러의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며 15억 달러의 비용 감소가 전망된다.

무선서비스 매출액 성장률이 상승 반전했다. 2분기 후불 무선가입자는 전분기대비 4.6만명이 증가했으며 휴대폰 가입자의 ARPU는 전분기대비 1.9% 증가한 58달러 수준였다.

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7월 15일 WarnerMedia의 Turner 콘텐츠를 중심으로 WatchTV라고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Unlimited and Mall 요금제에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됨에 따라 휴대폰 가입자의 ARPU를 상향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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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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