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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MRI 노이즈 제거하는 혁신 기술 이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7-25 12:18 KRD7
#국립암센터 #MRI 노이즈 #혁신 기술 #비원헬스케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영상의료기 전문기업인 비원헬스케어(대표 백정은)는 25일 오전 11시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MRI 노이즈 제거용 조성물 및 패드’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박경석 방사선사가 올해 5월 특허 등록한 신기술이다.

자기공명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은 암 검진과 진단에 널리 사용되는 중요한 영상화 기술인데 피검사자 체내에 임플란트와 같은 금속물이 있는 경우 MRI 영상에 줄 또는 그림자가 생기기도 하고 밝게 나오는 화이트아웃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MRI 영상에 노이즈가 발생하면 영상을 제대로 판독할 수 없어 정확한 진단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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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영상의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는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추정보완하려는 기법이 시도됐으나 심각한 결손 영상을 제대로 재현하지는 못해 MRI 조영제를 이용한 연구도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방법이 개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박경석 방사선사는 고안물질을 이용해 MRI 영상의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활용하면 MRI 촬영 시 체내 금속물로 인한 왜곡 없이 온전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성과로 인체에 해가 없고 가격도 저렴해 안정성이나 비용 측면에서 상업화를 통해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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