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 티볼리가 창사 이래 최단 기간 글로벌 25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 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TIVOLI)는 첫 해 판매 6만 3693대를 기록함으로 출시 한 해 동안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남겼다.
또 2016년 출시 17개월 만에 최단 기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쌍용차의 판매기록을 차례차례 경신해 왔다.
지난 2013년 9000여 대 수준으로 출발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 2000여 대로 10배 가까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티볼리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소형 SUV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해외시장에서 티볼리는 지난 2015년 5월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진 뒤 같은 해 6월부터 벨기에, 영국, 스페인, 칠레, 페루 등 각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초기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주목 받은 티볼리는 뛰어난 주행성능(Driving Edge)과 가격경쟁력으로 경쟁시장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매력의 Edge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2016년 동급 최대 적재 공간(Space Edge, 720ℓ)을 갖추고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Air)를 출시했으며 동급 최초로 가솔린과 디젤엔진, 스마트 4WD를 모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 역시 동급에서 최초로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Safety Edge)을 확보했으며 KNCAP(신차안전도평가)에서 91.9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5년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해 전면디자인을 중심으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Armour)를 출시하면서 수십 만가지 조합으로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차(Ego Edge)를 만들 수 있는 ‘My only TIVOLI’ 기어 에디션(지난 6월 기어Ⅱ로 변경)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쌍용차 티볼리는 동급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풀미러링이 가능한 스마트미러링 시스템을 적용(Smart Edge)하는 등 한 발 앞선 신기술 적용을 통해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한 2030세대(판매비중: 42.6%)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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