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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국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이 공공개발에서 민간개발로 변화중에 있다.

2014년 이후 공공개발을 대표하는 택지개발방식이 민간개발을 대표하는 도시개발방식으로 변모 중에 있어서다.

또한 공공개발을 책임 질 LH의 경우 2019년부터 장래 대북사업에서의 지원강화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민간 개발사들이 한시바삐 LH의 빈 자리를 메울만한 수준까지 올라와야 할 시대적 소명도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하 현산개발)은 2019~2020년에 파주운정-파주희망프로젝트-광운대역세권과 같은 2~2.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연달아 개발할 것이 예상된다.

전일 발표한 현산개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255억원, 영업이익 997억원이었고 2개월 실적만이 발표됐다.

온기로 환산하면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으로 전년비 20%이상 증가한 실적이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의 실적흐름은 주택도급 매출·이익 증가의 영향이 2019년까지 지속된다는 점인데 개발사업이 2019~2020년에 합산 6~7조원 규모 이상으로 시행될 만큼 개발사업 마진이 향후 성장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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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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