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NB Latex는 의료용 장갑의 원재료로 주로 사용되는데 전방 NB Latex 장갑시장이 최근 3년 간 연간 8~10% 가량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원재료인 NB Latex 또한 동반하여 고속성장하고 있다.
가파른 수요 성장의 배경은 비닐 장갑·천연고무 장갑 시장을 NB Latex 장갑이 대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NB Latex 장갑 생산의 70~80%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글로벌 No.1 생산지역으로 Top 3 업체가 위치하고 있다.
Top 3(Top Glove, Hartalega, Kossan)의 최근 1년 주가수익률은 약 100~150%, 2017년 기준 PER은 20~30배 수준으로 최근 성장하는 NB Latex 장갑시장의 성장성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금호석유(011780)는 NB Latex 년간 40만톤을 보유해 M/S 30%를 상회하는 글로벌 No.1이다.
2위는 영국 Synthomer, 3위는 대만 Nantex다. 2~3위 업체의 1년 주가 수익률은 30~40% 수준이며 3년 평균 기준 PER은 12배를 상회하며 최근 전방시장 성장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참고로 영업이익률은 10%에 육박해 금호석유 또한 비슷한 수준 혹은 더 높은 수준에서 이익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석유 합성고무 매출 중에서 현재 NB Latex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이나 2019년에는 30%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다.
2019년 초 추가적으로 년간 15만톤 설비가 증설되며 판가 또한 전방 성장에 따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기준 NB Latex의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300억원·400~5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2019년에는 각각 7000억원·800~1000억원으로 큰 폭 증가하며 합성고무 사업부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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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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