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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고수익 제품군 판매 호조 및 중국향 분유 수출 개선 기대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19 10:10 KRD7
#매일유업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매일유업(26798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76억원(+3.8% yoy), 179억원(-3.5% yoy)으로 예상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컵커피 등 음료류 판매가 늘어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분기에 비용 지출을 줄였던 만큼 2분기는 성수기 매출 활성화 측면의 프로모션, 마케팅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작년 2분기 실적(분할 전 매일유업 별도 기준) 베이스가 높아 이익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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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목장 브랜드 제품과 가공유, 커피음료 등 고수익 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발효유도 매일바이오 등 주력 브랜드 제품 다변화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소폭의 흑자 기조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의 15~20% 비중을 차지하는 백색시유도 가공유 등 유음료의 원료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폴바셋 외에 개인카페로 유통을 확대해 적자 폭이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해소되는 가운데 1분기 이후 중국에서 조제분유 발주가 늘고 있어 수출 분유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반면 국내 분유 매출은 구조적인 수요 감소와 해외 분유업체들의 시장 경쟁력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느느 “하반기(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24억원(+4.2% yoy), 468억원(+24.2% yoy)으로 추정된다”며 “고수익 제품군이 전체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중국향 분유 수출 실적 개선폭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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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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