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투자가들의 통신사 5G 랠리 시작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다.
LTE 도입 이후 통신주가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기 때문이다. 6년 전 LTE 도입 당시엔 통신사 이동전화 ARPU와 주가가 동행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대비로는 대략 6개월 정도 선행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소한 ARPU는 확인하고 매수하자는 투자가들의 심리가 강했다.
LTE 도입 이후 새로운 요금제가 출시되었지만 서비스 도입 초기엔 이동전화 ARPU가 상승할 것이란 믿음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5G 시대엔 통신사 ARPU 반등 최소 6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6년 전과 달리 실적 우려 없고 3G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가 아닌 LTE의 짜릿한 성공 경험이 머리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6년 전과 현재 통신사 실적 흐름은 명확히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당연히 이에 따라 주가 흐름도 다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2012년 LTE 도입 당시엔 투자가들이 공포스러워서 LTE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어도 통신주를 매수하기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최근 통신사 실적은 나쁘지 않으며 장기 실적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Valuation상 매력도도 높은 상황이다. 또 6년 전엔 3G 스마트폰의 트라우마가 LTE를 의심하게 만들었지만 이젠 LTE 환상이 큰 상황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G에 대한 투자가들의 의심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점에 절대적으로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5G 시대 통신주 주가 상승 랠리는 LTE보다 훨씬 더 빨리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