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6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22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88%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7.12% 상승했다.
HUG가 6월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6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 보합, 5개 지역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66만4000원으로 전월대비 2.43% 하락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47% 상승, 기타지방은 1.08% 하락했다.
6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3009세대로 전월(2만2434세대)대비 42% 감소, 전년동월(2만8446세대)대비 54% 감소했다.
6월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7554세대로 전년동월(1만8742세대)대비 60%가량 감소했지만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2254세대로 전년동월(2054세대)대비 10%가량 증가, 기타지방은 총 3201세대로 전년동월(7650세대)대비 58%가량 감소했다.
한편 평수별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평형이 클수록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 전용면적 102㎡초과(-3.77%),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3.30%) 순으로 하락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