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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택시요금 카드로 결제하고 사용실적에 따라 경품도 받으세요”

부산시는 24일 택시서비스 향상과 택시산업 선진화를 위해 택시요금 카드결제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를 ‘택시요금 카드결제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과 운전자 모두가 만족하는 신속하고 편리한 카드결제 서비스 제공으로 택시요금 카드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5000원 미만 소액결제 수수료 3억 5400만원을 지원해 운수업계와 운전자의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올해도 재정지원과 함께 교통카드사와 공동으로 ‘택시요금 카드결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 5월부터 8월중 실시될 특별 이벤트는 마이비사의 주관으로 일정 실적이상 카드사용 시민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각종 경품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 1월 13일 2010년 카드결제 우수 운전자 32명에 대한 ‘카드결제 우수운전자’ 시상이벤트 이후 두 번째의 기획이벤트로 ‘카드택시’의 적극적인 이용과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7년 브랜드 택시 ‘등대콜’을 시작으로 시행한 ‘택시요금 카드결제 사업’은 시행 4년째인 올해 2월 말 기준 카드결제 단말기 설치율이 법인택시는 100%, 개인택시는 99.7%에 이르고 있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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