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의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042억원(+11.4%YoY), 영업이익 2828억원(+21.6%Yo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2673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생활용품은 시장 경쟁 심화와 온라인 채널 강세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화장품에서 면세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유통채널 성장이 1분기와 유사하거나 강해졌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전 추세를 볼 때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율만큼 비례적으로 면세점 매출이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고 채널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음료에서도 제품가격 인상 및 월드컵 마케팅 효과, 기후적 요인으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더바디 스파라인이나 탈모전용 샴푸, 핑크쏠트치약 등으로 프리미엄 고가라인을 키우는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H&B채널로 수요처를 확대하고 있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이라고 보인다.
박현진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장품에서도 더마라인 강화로 채널을 다변화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향 화장품·생활용품 수출 실적도 이전 추세를 유지하며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