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제일기획(030000)의 GP는 2700억원(+6.2% yoy, +15.6% qoq), OP 559억원(+6.9% yoy, +114.6% qoq)으로 전망된다.
역대 2분기 실적 중 가장 높은 GP와 OP 달성이 전망된다.
해외를 중심으로 Captive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M&A 자회사가 정상화되면서 비계열 광고주 영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형 광고주 이탈로 실적 부진을 겪었던 미주 지역 실적이 신규 광고주 영입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개선되고 있다.
중국도 주요 광고주의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4분기부터 개선되는 등 해외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 진행 중 - 3700억원의 보유 현금을 기반으로 꾸준히 해외 M&A를 통한 비계열 광고주 확대 및 2018년에도 2017년에 이어서 DPS 760원(배당성향 61%)이 전망된다.
최근 제일기획 주가는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해소 위해 광고 등 그룹 핵심사업과 관련 없는 계열사의 지분을 정리해달라는 공정위원장의 발언에 약세다.
제일기획의 최대 주주는 지분 25.2%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이고 총수 일가의 지분은 전혀 없기 때문에 일감몰아주기 제재 대상이 아니다.
영업총이익의 7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고 전체 영업총이익 중 국내에서 계열사로 부터 발생하는 비중은 20%정도에 불과하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은 단순히 광고물을 제작하고 매체 집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예산 내에서 고객사의 마케팅이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일기획의 매출이 단순히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로부터 발생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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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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