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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상승…카카오뱅크↑·JB금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이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에너지기업의 주가 역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홀로 40%가 넘는 주가의 상승을 보이며, 홀로 1위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주가는 1월 2일 4만 4350원에서 이달 25일 6만 4500원으로 45.4% 상승했다
이는 올해 1분기 호주 GLNG 프로젝트 흑자전환과 미얀마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달 25일 현재 외국인 지분율도 12.6%로 연초(9.97%) 대비 2% 넘게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가스공사가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 가운데 공사는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영업이익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5대 주요 해외프로젝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조 2513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월 누적 가스판매량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1752만t으로 지난해 6월 누적 판매량을 초과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가스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에너지기업들은 올해 들어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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