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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이노션 (214320)의 2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1153억원(+17.6%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04억원(+17.9%)으로 전망된다.

본사(국내) 매출총이익은 3.6% 증가한 346억원이 예상된다. 월드컵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싼타페와 넥소를 앞세운 신차 효과가 유효하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24.8% 증가한 811억원이 전망된다. 주력 지역인 미주의 매출총이익 증감률은 32.6%에 달하겠다.

IWA(미국 법인)의 성장 재개와 함께 D&G 인수 효과가 더해진다.

전체 순이익은 2Q17에 있었던 외화 환산 이익에도 1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최근 6 거래일 동안 15% 가까이 하락했다. 월드컵 관련 우려와 일감 몰아주기 이슈로 해석된다.

월드컵을 통한 현대차그룹의 광고비 집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대부분의 광고비는 국내가 아닌 유럽과 신흥시장(러시아 포함)에 집중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3분기 유럽과 신흥시장의 외형은 각각 11.7%, 17.4% 증가할 전망이다”며 “국내에서의 월드컵 효과 반감이 실적에 주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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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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