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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민감성 피부 케어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더마코스메틱 제품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 중에는 네오팜(092730)이 있다.

ATOPALM 브랜드로 영유아용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성인용 브랜드인 Real Barrier와 ZEROID의 매출 성장 강세로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Real Barrier가 중국 킹킹그룹과 5년 간 독점 유통 계약(최소 수입 물량 체증하는 구조)을 맺어 3월과 5월에 발주가 있었고 하반기에 매출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유 브랜드 중 마진율이 가장 높은 ZEROID는 의료 실비 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MD라인을 런칭해 하반기 입점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브랜드가 수출과 오프라인 매출 증가를 견인할 예정이며 올해 수출 실적은 94%YoY 증가한 52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다.

작년 사드 이슈로 한중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중국 마케팅이 좌절됐던 ATOPALM 브랜드가 공항 및 시내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다시 중국 사업을 전개한다.

중국 유통을 대행해줄 파트너사 선정전까지 중국법인에서 직접적으로 유통채널 확장에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서 ATOPALM 브랜드 입지가 높아지기 위해선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올라와줘야 할 것으로 보여 빠른 시일 내에 실적 모멘텀이 부각 되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입소문만으로 한국 육아맘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이 된 ATOPALM 브랜드의 저력이 중국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된다.

박현진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은 한국 H&B채널 등 오프라인에서 ATOPALM 브랜드의 노출빈도를 높인 후 중국 현지 수요를 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서 성인용 브랜드 Real Barrier가 하반기 중국 실적 모멘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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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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