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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공, 실적 회복 · 전장 부품 성장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14 07:14 KRD7
#평화정공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고객사의 중국·미국 출하부진의 여파로 지난해 평화정공(043370)의 매출액·영업이익이 각각 14%·63% 감소했는데 특히 2분기·3분기 영업이익률이 -0.3%·1.7% 기록할 정도로 부진했다.

올해에는 고객사의 출하가 낮은 기저와 신차 투입효과로 개선되면서 평화정공의 매출액·영업이익도 4%·47% 증가하면서 동반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아이템인 전장 부품의 매출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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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SUV 위주로 장착되는 Active Hood와 현대·기아·쌍용·GM 등으로 공급 중인 Power Trunk를 생산 중인데 2015년·2016년 각각 960억원·116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1270억원과 올해 1분기 320억원으로 매출비중이 12%·13%까지 상승했다.

특히 Power Trunk 제품은 신규로 중국 로컬OE들로부터 수주가 증가 중인데 관련하여 Power Trunk용 Actuator를 생산하는 PHA Edscha(지분 50%)도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평화정공은 그룹 지주회사인 PHC의 지분 7.85%를 보유하고 있다. PHC가 평화정공의 지분 39.1%를 보유 중이기 때문에 상호지분을 보유한 것이다.

PHC가 지난해 1월 1일부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상호지분을 2년 내로 해소해야 한다.

평화정공은 기존에 PHC의 주식 21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해 3월에 약 절반을 주당 75만원에 매각했고 현재는 10만6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PHC는 평화정공(지분 39.1%)과 평화발레오(지분 50%)·카펙발레오(지분 50%)·VHI(지분 100%) 등을 보유 중이고 지난해 기준 연결 매출액·세전이익이 각각 1조800억원·474억원이었으며, 자본총계는 약 1조3000억원이었다.

특히 카펙발레오는 기존 한국파워트레인이 프랑스 발레오와 합작으로 전환된 회사인데(5:5), 토크 컨버터 분야의 전세계 1위 생산업체로 기업가치가 상승 중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PHC의 주당순자산이 약 97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말 평화정공의 PHC 지분매각은 주당 약 95만원, 총 매각금액 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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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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