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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셩그룹, 하반기 갈수록 강화될 모멘텀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14 07:58 KRD7
#헝셩그룹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헝셩그룹(900270)은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두 개의 자회사를 통해 각각 완구 사업과 아동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완구 75.7%, 의류 24.3% 다.

지난해 EBS를 통해 방영된 ‘몬카트’의 메인 캐릭터 봉제 완구 생산을 시작하며 한국업체와의 협업이 시작됐다.

올해는 국내 애니메이션업체인 삼지애니메이션의 ‘미니특공대X’를 비롯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점박이2(아시아의 공룡)’의 메인 완구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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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중국 개봉을 예상했던 ‘점박이2’는 지난해 한중 관계 악화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배급사 선정이 완료되면서 연내 개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공룡’이라는 소재의 특성과 강화된 현지화 요소(더빙, 실사배경 등)는 행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행할 경우 라이센싱 매출이 확대되어 실적 개선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지난해 매출액 2008억원(+0.8% YoY)과 영업이익 390억원(+1.4% YoY)을 기록했다.

비우호적인 환율로 성장률이 낮았으나 위안화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4.9%와 5.6%이다.

올해 위안화 기준 매출 증가율은 7~8%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완구업체향 예상 매출액은 60억~70억원 수준으로 매출 기여도는 크지 않겠지만 한국 완구시장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한국과의 연결고리가 강화되는 원년으로 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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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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