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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 고양시장 후보, “요진 와이시티 기부채납 문제 해결 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6-11 15:50 KRD7
#김필례 #고양시장 #요진 #와이시티 #기부채납

“제가 제출한 5대 공약의 이행계획과 다른 후보들이 제출한 것을 비교해 달라”

NSP통신- (김필례 선거캠프)
(김필례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필례 바른 미래당 고양시장 후보가 11일 오후 2시 30분 개최한 특별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최성 고양시장이 해결하지 못한 요진 와이시티 기부채납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고양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으며 시민들의 정치의식도 가장 앞선 도시로 첨단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도시지만 그동안 진보와 보수 거대양당이 번갈아 집권하면서 성장과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의 베드타운이라는 한계에 안주하면서 재정자립도는 최하위 수준이며 기피시설 문제를 처리하지 못해 환경도 누더기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며 “저는 고양시장 후보로서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급한 정책들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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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 후보는 고양시장에 당선될 경우 ▲2018년 6월 기준으로 20년 이상 된 모든 아파트들에 평수 제한 없이 보조금 지원 ▲덕양구 일대의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비하고 일산과 덕양의 상생균형발전 구축 ▲식사오거리에서 도촌천 제방길·대곡역·제2자유로 연결하는 도로 신설 ▲원당에서 주주테마파크를 거치는 구 39호선 도로(현재 폐쇄)를 4차선으로 확장 복원 ▲통일로 기존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 ▲폐쇄된 동국대에서 성석초등학교를 경유해 내유동으로 가는 도로를 4차선 확장 복원 등을 공약했다.

특히 김 후보는 “당초 약속과 달리 지지부진한 요진 와이시티의 기부채납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며 “당초 요진개발은 백석동 유통업무 시설용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허가를 받은 후 입주 전까지 벤처빌딩과 학교용지를 고양시에 기부채납 하기로 해놓고 2년이 다 되도록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금액으로 따지면 6200억원(시민 1인당 60만원 상당)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 후보는 “이것은 단순히 전임 시장들의 문제로 끝낼 수 없으며 고양시가 시민과 한 약속이라고 봐야 한다”며 “제가 시장으로 취임하면 법적, 행정적인 수단을 총동원해 반드시 시민의 재산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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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필례 고양시장 후보가 공개하는 다른 후보들과의 공약 비교표 (김필례 선거캠프)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가 공개하는 다른 후보들과의 공약 비교표 (김필례 선거캠프)

한편 김 후보는 “고양시의 미래를 결정할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당 지지도와 고양시의 행정은 다르다 어떤 후보가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가장 성실하게 준비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선관위에 제출하는 공약을 얼마나 성실하게 준비했느냐가 판단기준이다”며 “제가 선관위에 제출한 5대 공약의 이행계획과 다른 후보들이 제출한 것을 비교해 달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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