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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유가는 지난 4분기부터 아시아 정제마진과 화학제품 스프레드와는 대조적으로 강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이목을 E&P(원유생산)회사로 끌었다.
그러나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며 투자의 흐름이 E&P회사에서 정유사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와 OPEC 증산 계획뿐만 아니라 WTI와 기타 유종과의 커지는 가격 괴리를 미루어 봤을 때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지난 3년간 WTI와 두바이유, 브렌트유 간의 가격 괴리는 배럴당 3~5달러에서 10~11달러로 확대됐다.
따라서 유가간 가격 괴리에 탄력을 받은 미국 E&P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보다 더 상승할 것이며 이에 따라 기타 원유생산국은 보다 더 치열한 시장 점유율 경쟁 상황에 놓이게 되어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정유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38% 증가한 7730억원으로 전체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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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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