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지역난방공사(071320)의 실적 쇼크는 열 부문 ASP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YoY -3%)하고 원가인 LNG연료비단가는 반대로 크게 상승했기(YoY +8%) 때문이다.
부가적으로 맹 추위에 PLB(Peak Load Boiler) 가동시간이 늘어나며 LNG 소모량이 커진 것도 이유다.
일부 PLB의 가동은 적자를 초래했다. 2019년에는 서울복합 준공, 동탄발전 열원의 용인지역 연결 같은 구조적인 공급원가 하락요인이 예상된다.
전기부문 수익성은 원자력발전소 가동 정상화로 전력공급과잉이 표면화(SMP 하락)되고 있으나 정책이 IPP 수익성을 보전(CP 인상)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중기적으로 현상 유지 정도로 전망된다.
가장 중요한 정산제도에서 지난해 부진한 실적(OPM 2.4%) 분에 대한 정산이 반영되면서 약 500억원의 실질적인 요금인상 효과를 기대했지만 현재 분위기는 이유가 뚜렷하지 않으나 연초 대비 기대를 낮추라는 게 회사의 주문이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정비 상한 변경도 타인자본비용 하락이란 인하요인이 고정자산 증가의 인상요인을 억제하기 때문에 인상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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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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