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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롯데백화점, ‘부부의날·성년의날’ 다양한 행사 선보여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5-16 18: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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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코익퍼퓸 매장에서 여성고객이 선물용 향수를 고르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코익퍼퓸’ 매장에서 여성고객이 선물용 향수를 고르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부부의 날’과 ‘성년의 날’에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가장 인기 있는 선물상품은 기초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사이 또는 성인이 된 자녀나 연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이 연령대를 불문하고 기초화장품인 것은 화장품은 다른 상품에 비해 로열티가 강한 상품이기 때문에 선택하기 쉬울 뿐 아니라 이 기간에 화장품 브랜드마다 특가상품을 집중 선보이는 등 가격 부담이 평소보다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지난해 ‘부부의 날’과 ‘성년의 날’ 행사가 진행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판매된 상품을 CRM(고객분석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20대부터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기초화장품(23.1%)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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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화장품 다음으로 20대에서는 스포츠의류(16.5%), 주얼리와 핸드백(13.5%), 영패션의류(5.1%)가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30대는 핸드백과 영패션의류(14.9%), 여성패션의류(13.9%) 순으로, 40대는 스포츠(14.6%), 아웃도어용품(13.8%) 순이었다.

한편 50~60대는 화장품 다음으로 여성패션의류(20.9%)가 인기 선물품목으로 나타났다. 이어 핸드백과 아웃도어·골프의류(13.6%)도 장년층 인기선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등 대구지역 롯데백화점 점포들은 ‘부부의 날’과 ‘성년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로 고객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부의 날’과 ‘성년의 날’이 21일에 겹치면서 백화점은 선물상품 할인은 물론 각종 기획 상품전 등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화장품코너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각종 할인행사는 물론 더블마일리지 적립과 금액대별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향수 전문브랜드인 ‘코익퍼퓸’에서는 랑방, 페라리 등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향수제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시슬리’는 전 품목 대상 더블 포인트 적립을, ‘설화수’와 ‘헤라’는 20만원이상 구매 시 더블포인트 적립행사를 가진다. ‘겔랑’은 3만원이상 구매 시 여행용 2종세트를 증정한다.

또, 5층 ‘더페이스샵’과 ‘더샘’ 등 기초화장품 코너에서도 할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더페이스샵’은 19일부터 21일까지 립스틱 1+1행사와 향수 50% 행사를 가지고 ‘토니모리’도 20일까지 향수 전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더샘’은 오는 20일까지 데샘데이를 열고 최고50%까지 할인 판매하며, 스킨푸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립스틱 1+1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대구점 4층 핸드백 본매장에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스페셜데이 행사와 함께 금액할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브로노말리’는 핸드백 20%할인과 함께 가죽크리너를 증정하고, ‘쿠론’은 핸드백과 스트랩을 15% 할인 판매한다.

5층 란제리 코너에서는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코데즈컴바인’은 아웃밴드 상품을 20% 할인판매하고, ‘CK언더웨어’에서는 정상상품 2개 구매시 10%, 3개 구매시 20% 할인한다. ‘엘르이너웨어’는 정상상품 5개 구매시 30% 할인판매한다.

한편 스트리트 캐주얼에서도 오는 20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영 스트리트 원피스·티셔츠 특집전’을 진행하고, ‘제이에스티나’에서는 ‘실버 티아라 목걸이와 귀걸이세트’를 5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지하1층 점 행사장에서 성년의 날 기념 ‘미소페 패밀리 대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미소페의 여성화를 7만9천원, 남성화는 9만9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외에도 ‘프리페’의 여성화를 6만9천원, ‘쏠트앤초콜릿’ 여성화는 49천원부터, 남성화는 59천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 지하1층 점 행사장서는 부부의 날 기념 ‘커리우먼 특집전’ 행사를 진행한다.

크레송, 메지스, 데미안 등의 여성의류 전문 브랜드가 대거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블라우스, 바지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편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등이 참여하는 ‘2/3/5만원 균일가전’ 행사와 휠라스포츠, 휠라골프, 휠라키즈를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휠라 그룹전’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 밖에도 동성로 롯데영플라자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BYT갤러리 향수’를 정상가 대비 20%, ‘랑방 명품비누세트’를 50% 할인 판매하는 성년의 날 기념 스페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우성부 여성팀장은 “지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가정의 달이지만 부부의 날이라던가 성년의 날처럼 특정 기념일에 소중한 사람을 위해 작은 선물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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