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셀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억4000만달러 (+19.4% YoY), 영업이익 2000만달러 (-80.4% YoY, 흑전 QoQ), 순이익 8000만달러 (-9.2% YoY, 흑전 QoQ)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영업이익 하락 배경은 R&D 비용 증가와 CAR-T 개발 업체인 주노 테라퓨틱스 (Juno Therapeutics) 인수 관련 비용에 기인한다.
1분기에는 레블리미드 (백혈병 치료제), 오테즐라 (아토피 치료제) 등 주요 제품의 실적 성장이 이어졌다.
레블리미드는 치료 기간과 시장 점유율 증가로 2억2000만달러 (+18.6% YoY)를 기록했고 포말리스트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와 오테즐라는 각각 24.5% YoY, 45.8% YoY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오테즐라는 수요 증가와 의료 계획 향상으로 주문량이 증가했고 특히 미국 외 지역에서의 매출 성장이 두드려졌다.
셀젠은 주노 테라퓨틱스 인수의 영향을 감안하여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148억달러, 영업이익률 56%, 조정 EPS 8.45달러를 제시했다.
셀젠은 3월에 FDA의 승인이 거절된 다발성 경화증 후보물질 오자니모드에 대해 2019년 1분기에 NDA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서근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내 오테즐라의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고 6월 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재발성 혹은 난치성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JCAR017 (CAR-T 치료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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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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