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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이준호, 첫 방부터 오감자극 연기로 시선강탈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8-05-08 09:41 KRD7
#기름진 멜로 #이준호 #월화드라마
NSP통신- (SBS)
(S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연기자 이준호가 지상파 주연 데뷔작인 로코믹 주방활극 ‘기름진 멜로’에서 오감자극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준호는 7일 첫 방송된 전파를 탄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주인공 '서풍'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와 주방에서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완벽 소화해내는 열연으로 시청자 호평을 이끌었다.

이는 이준호가 작품에 임하기전부터 미쉐린 투스타를 받은 중식당의 셰프라는 설정을 살리기 위해 지난 한달 동안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를 맹연습하는 등 비지땀을 쏟은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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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는 이날 극의 시작과 동시에 현란한 칼질, 실감나는 식재료 손질, 고수의 기운이 느껴지는 반죽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는가 하면 전작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흔적을 깨끗이 지우고, 일에 있어선 자신감 넘치고 연인 앞에선 스윗한 '서풍'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키도 했다.

극중 이준호는 여자친구인 차주영(석달희 역)에게"딴 건 몰라도 내가 니 뱃속은 평생 맛있게, 든든하게 책임져줄게"라는 다정한 맹세로 여심에 꽃을 피웠다. 하지만 차주영은 이준호가 근무하는 호텔의 사장과 바람을 피우고, 이준호는 주방의 총책임자인 임원희(왕춘수 역)와 갈등을 빚어 파란만장한 미래를 예고했다.

또한 정려원(단새우 역)에게 짜장면을 만들어주기 위해 장혁(두칠성 역)이 운영하는 중국집을 찾았다가 '춘장싸움'이 벌어지는 등 예측 불허 전개로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에는 결혼식은 하나도 안 중요하다며"내가 짜장면 만들어 준다니까!"라고 말해 짜장면으로 맺어진 신선한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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