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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흡입’ 강성필, ‘반성·자숙·용서’ 사과에 네티즌 반응 ‘싸늘’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1-31 19:46 KRD2
#강성필
NSP통신-<사진출처=강성필 트위터>
<사진출처=강성필 트위터>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대마초 흡입 혐의가 드러난 배우 강성필(35)이 팬들께 공식 사과했다.

31일 강성필은 자신의 트위터에 “무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저를 아껴주신 팬분들께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잘못을 시인하고, 사죄했다.

이어 그는 “잘못을 발판삼아 최선을 다해 성실히 살겠다”며 “용서해 달라”고 팬들에 청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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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필은 이달 초 대마초 흡연혐의로 검찰조사와 함께 실시된 모발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지난 28일 서울 중앙지검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전창걸과 함께 수 차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필의 사과에도 불구 네티즌들은 그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의 화살을 퍼붓고 있다.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해외여행 때문. 강성필은 지난 13일 대마 혐의로 조사를 받고 결과를 자숙하며 기다려야 하는데도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 뉴욕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자랑스럽게 게시해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것.

네티즌들은 “개념없는 행동이다”, “조용히 칩거해 반성해도 모자란데 해외 여행이라니 어처구니 없다”, “말 뿐인 사과다.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등 강성필의 행동을 꼬집었다.

한편 김성민과 전창걸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이어 입건되면서 관련 연예인으로 지목됐던 K씨가 강성필로 밝혀지면서, 함께 거론돼 현재 출국 금지 조치된 P씨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P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신상털기에 나서 특정인을 찾아내 지목하고 있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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