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KIC 유럽(센터장 지석구)은 국내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독일의 글로벌 대기업인 폭스바겐과 철도회사인 도이치반에 소개,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K-Launchpad'에 참가할 역량 있는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하고도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 부재 및 해외진출전략 부족으로 글로벌 사업기회를 확보하기 어려운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유럽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원 분야는 자동차 및 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제품으로 스마트 차량 및 이동성, 물류, 공급망 관련 빅데이터 및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이 있다.
KIC 유럽은 우리나라 기업 참가자들이 폭스바겐, 도이치반 담당자들과의 일대일 미팅 및 워크샵을 통하여 수요를 파악하고 이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나 제품을 수요자 요구에 맞춰봄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 궁극적으로는 성공적인 딜을 성사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은 KIC 유럽 홈페이지를 통해 F6S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KIC유럽은 신청기업의 기술․제품의 우수성, 시장규모 및 해외시장의 진입가능성, 그리고 팀 구성원의 역량 등을 평가하여 약 6개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프로그램 참가비를 지원하며 접수 마감은 오는 11일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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