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한유화, 2분기 실적 사상최대치 갱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5-03 07:02 KRD7
#대한유화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한유화(006650)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38억원(QoQ -0.4%, YoY -4%)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819억원(QoQ +8%, YoY +7%)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월 중 증설 설비의 단기 가동중단 이슈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과 부정적인 환율효과가 동시에 작용했음을 감안할 때 견조한 실적이었다고 보인다.

이는 증설한 NCC의 가동률이 95%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기초유분(에틸렌 등) 판매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G03-9894841702

PE·PP의 가동률은 75%로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초유분 외부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2분기 영업이익·지배순이익은 각각 1122억원(QoQ +8%, YoY 흑전)·874억원(QoQ +7%, YoY 흑전)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이전 사상 최대 수치였던 1분기(1078억원)을 약 1년 만에 재차 넘어서는 셈이다.

증설에 따른 물량효과가 기본적으로 작용하는데다 4월 초부터 재개된 재고확보 움직임이 6~7월까지 지속됨에 따라 HDPE, PP, BD, MEG의 마진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4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개선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