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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경선 컷오프 재심청구 기각 ‘수용’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5-02 15:4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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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병가지상사(勝敗兵家之常事) 이기고 지는 것은 병가에서 일상적인 일

NSP통신-최성 고양시장 (고양시)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이기고 지는 것은 병가에서 일상적인 일이다’라는 승패병가지상사(勝敗兵家之常事)라는 글을 남기며 고양시장 3선 도전 실패를 사실상 수용했다.

최 시장은 2일 페이스 북에 남긴 ‘공천배제 최종결정에 대한 최성의 입장’이란 글에서 “너무도 억울해 하고 싶은 말씀은 많으나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조건 없이 수용 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자살하는 분을 충분히 이해할 만큼 비통하지만 모든 걸 제가 품고 가겠다”며 “못다 한 말씀은 유언장처럼 눈물로 쓴 입장문(첨부)으로 대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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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 시장은 “끝으로 저의 공천배제 결정을 철회시키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눈물로서 뜻을 같이해주신 시민여러분, 다원동지·언론인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재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여러 위원님 그리고 한 분 한 분 거론할 수 없는 당내외의 많은 분들게 일일이 직접 감사의 말씀을 올리지 못함을 용서 구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NSP통신-최성 고양시장이 페이스북에 남긴 공천배제 최종결정에 대한 입장문 (최성 고양시장 페이스 북 캡쳐)
최성 고양시장이 페이스북에 남긴 ‘공천배제 최종결정에 대한 입장문 (최성 고양시장 페이스 북 캡쳐)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4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로부터 고양시장 경선후보에서 컷오프 된 후 억울하다며 재심 청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재심위는 최 시장의 재심청구를 1일 기각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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