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와이디온라인(각자대표 김남규 변종섭)이 50억 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고 지난 4월 30일 자율공시했다.
50억 규모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는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개선 및 게임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진행됐다.
와이디온라인측은 “약 120억원 수준의 자금이 확보된 현재는 자본잠식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며 오히려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의 불안 요소를 일시에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와이디온라인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시점에서 관리종목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와이디온라인은 경영 효율화 및 추가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 IP게임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또 프리스톤테일 모바일과 외모지상주의 등 신규 게임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중 ‘외모지상주의’ 신규 모바일게임은 카카오게임즈측에 따르면 연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2017년 저조했던 사업 성과가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며 관리종목 편입과 투자주의환기종목지정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었다”라며 “하지만 이번 50억 유상증자를 통해 관리종목 탈피가 확실시되고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유치가 가능해져 게임 사업과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2분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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