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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분기 판매량 회복 · 제품별 스프레드 모두 확대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30 07:14 KRD7
#현대제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1분기 현대제철(004020)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000억원(YoY +7.3%, QoQ -3.0%)과 2501억원(YoY -11.7%, QoQ -16.3%)을 기록했다.

특수강 판매 증가에도 불구, 열연공장 사고 영향으로 판재류 출하가 감소하며 전체 판매량 감소(513만톤: YoY -1.0%, QoQ -5.4%)로 이어졌고 열연 중심의 판재류 가격인상을 시도했지만 차강판가격 동결과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판재류 스프레드가 축소(QoQ -0.5만원/톤)됐다,

철근 기준가격(3만원) 인상에도 불구 철스크랩가격 급등으로 봉형강류 스프레드 또한 축소(QoQ -0.5만원/톤)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2937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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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영업이익의 경우 해외 SSC(Steel Service Center)의 판매 회복과 현대비앤지스틸의 실적이 개선됐지만 부진한 별도 영업실적으로 컨센서스인 3266억원을 하회하는 2935억원(YoY -16.1%, QoQ -10.4%)에 그쳤다.

2분기는 열연공장 정상화와 철근 판매 회복으로 현대제철의 제품 판매량은 574만톤(YoY +4.3%, QoQ +11.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레드의 경우에도 판재류는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1만원/톤)과 후판가격 인상을 비롯하여 ASP가 톤당 2만원 상승하며 스프레드가 톤당 3만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봉형강의 경우에도 철근 출하가격 톤당 1만5000원 인상 효과로 톤당 1만원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를 감안한 현대제철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322억원(YoY -3.7%, QoQ +32.8%)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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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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