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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2분기 영업이익 216% 대폭 증가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30 07:13 KRD7
#금호석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금호석유(011780)의 1분기 영업이익은 1658억원(QoQ +75%, YoY +152%)으로 컨센을 56% 상회하며 약 7년 만에 최대 실적이자 3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배순이익은 컨센을 37% 상회했는데 이는 MDI 제조 자회사인 금호미쓰이의 증설 효과가 반영되며 지분법이익이 418억원(참고: 2017년 연간 지분법이익 891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페놀유도체의 가동률은 업황 호조로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며 물량이 증대됐고 이는 에너지부문의 가동률 또한 상향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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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은 1395억원(QoQ -16%, YoY +216%)으로 전망된다.

합성고무·수지는 소폭의 마진 감소, 에너지는 제2공장의 정기보수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다.

하지만 페놀유도체의 영업이익은 724억원(QoQ +9%)으로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방 폴리카보네이트, 에폭시의 호조로 최근 페놀·BPA 마진이 연중 최대치를 재차 갱신하고 있어 높아진 이익 체력이 훼손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실적은 올해 영업이익 6245억원(YoY +138%), 지배순이익 5069억원(YoY +137%)으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이라로 전망했다.

특히 그는 “주목할 점은 페놀유도체·지분법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기본적인 실적 체력이 매우 높아진다는 점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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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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