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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용평가사 취약부문 테마검사 매년 실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4-30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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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NICE신용평가(34.0%), 한국기업평가(32.8%), 한국신용평가(32.5%)

NSP통신-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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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매년 신용평가사 취약부문에 대한 테마검사를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30일 ‘2017년도 신용평가실적 분석 및 감독방향’발표에서 지난해 말 도입된 ▲신용평가회사 선정신청제도 ▲제3자 의뢰 평가제도 ▲투명성보고서제도 ▲자체신용도 공시 등 신용평가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신용평가사 취약부문에 대한 테마검사를 매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감원은 구조화금융 신용평가와 관련한 이해상충 방지시스템 보완 등 신용평가감독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방법론 관리 및 운용의 적정성을 주요 테마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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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신용평가사의 등급전망(outlook) 보유업체 124사 중 ’긍정적' 전망은 49사(39.5%)인 반면, ‘부정적' 전망은 75사(60.5%)로 부정적 전망비율이 60.5%로 전년 말(75.0%) 대비 14.5%p 감소하는 등 다소 낮아졌으나 등급하락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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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원이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서울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회사 4곳의 ‘2017년 신용평가실적(Rating Performance)’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용평가부문 시장점유율은 NICE신용평가(34.0%), 한국기업평가(32.8%), 한국신용평가(32.5%)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17년 중 회사채발행 증가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보유 업체수는 1105사(중복 포함)로 연초(1102사) 대비 소폭(3사,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등급(BBB 이상)비중은 90.3%(998사)로 연초 89.8%(989사) 대비 0.5%p 증가해 회사채 발행의 상위등급 기업 편중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무보증사채 발행기업 중 부도업체는 1사(중복 제외, 플렉스컴)이며 연간부도율은 0.18%로 전년(부도 3사, 0.53%) 대비 0.35%p 하락하는 등 연간부도율 하락 추세가 유지되고 있고 평균누적부도율의 경우 투자등급(0.15~1.74%)과 투기등급(6.52~14.06%)간 부도율 차이가 명확해지는 등 신용등급의 정확성이 개선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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