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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경쟁 역량 강화 · 내실 경영 수익 호전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27 07:50 KRD7
#제일기획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제일기획(030000)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8119억원, 매출총이익은 2353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4%, 10.3%, 11.6%, 증가했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주요 광고주 대행 물량이 늘고 신규 광고주 영입 효과가 반영되며 5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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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자회사는 북미, 중국 지역이 성장세로 전환하고 유럽, 중남미 등의 성과 확대가 지속돼 1770억원으로 11.3% 늘었다.

지역별 전년동기대비 매출총이익 증가율은 북미(+46.1%), 중남미(+24.2%), 인도(+21.7%), 유럽(+11.9%), 중국(+6.6%), CIS(+3.4%), 중동(-13.7%) 등이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 평창올림픽 관련 광고 제작, 프로젝트 물량이 늘어난 데 기인한다.

금년 경영 목표로 ‘매출총이익 성장률 7~10%, M&A를 통한 추가 성장, 영업이익률 지속개선’을 제시한 바 있다.

역량 강화와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첫 분기 실적의 단추를 잘 끼운만큼 가이던스를 순조롭게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출총이익은 작년 4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북미 지역이 전년동기대비 46%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매출총이익도 전분기에 이어 주요 자회사 펑타이 14% 증가하는 등 473억원으로 6.6% 늘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열뿐 아니라 비계열 광고주의 대행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내용도 좋았다”며 “고회사의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 대비 영업이익’이 11.1%(+0.1%p)로 향상됐는데 기저가 낮지 않았고 인력 투자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 점도 고무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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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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