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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앤피컨설팅, 근로시간단축 앞두고 일터혁신 컨설팅 나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4-26 13: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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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근로시간단축 시행 앞두고 기업문의 쇄도…IT·벤처기업 등 근로시간단축법 대응 방안 모색

NSP통신-시앤피컨설팅 홈페이지
시앤피컨설팅 홈페이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시앤피컨설팅이 오는 7월 근로시간단축 시행을 앞두고 IT·벤처기업 및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일터혁신컨설팅을 시행에 나섰다.

지난 2월 28일 근로시간단축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한민국의 일하는 시간이 변화를 겪게 될 전망이다. 개정 내용의 핵심은 기존 한 주에 총 68시간까지 가능했던 근로시간이 주당 52시간으로 단축되는 것이다.(2018년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

대기업이나 제조업의 경우 근로시간단축에 대한 대처가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사무직으로 구성된 IT 기업이나 벤처기업은 이에 대한 대안수립에 우왕좌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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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체의 경우 SW개발사 및 유지보수 업체는 제품이 서비스돼야 하는 기간과 시점이 정해져 있고 IT 서비스 업체의 경우는 24시간 시스템이 돌아가기 때문에 근로시간에 대한 명확한 제한과 관리를 하기 어려웠다.

임금계약 또한 대부분이 포괄임금제로 운영하고 있어 장시간근로를 유발하고 있다. 포괄임금제를 규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올해 6월 경 발표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대처방법의 수립이 시급하고 중요한 시점이다.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으며 그 중 기업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으로 일터혁신컨설팅을 제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일터혁신컨설팅 사업은 각 사업장의 인사 및 조직문화의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장시간근로개선을 포함한 총 9가지 영역에서의 기업체가 원하는 영역을 선택해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또 1000명 이하 기업의 경우 기업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조세형 시앤피컨설팅 대표는 “작년부터 IT업체 특히 게임업체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특히 게임업체에 대해 근로시간단축의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내외부적인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또 “게임업계에게 이번 근로시간단축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위기이기도 하지만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향후 더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앤피컨설팅은 고용노동부 일터혁신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일터혁신컨설팅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온 순수 민간업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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