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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보험 담보대출 결합금융상품 도입…중소기업 1조원 공급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1-26 22:1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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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매출채권보험을 담보로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결합금융상품이 도입된다.

중소기업청과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의 회수위험 회피를 위해 가입한 매출채권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일석e조보험’을 출시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활용해 ‘e매출채권보험보험대출’을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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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약 1조원 수준으로 운용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규모및 참여 금융기관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이번 제도와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 및 기업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물품을 판매한 중소기업은 매출채권보험을 활용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언제든지 매출채권 금액만큼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구매기업이 대출 만기일에 결제하지 못하더라도 신보에서 기업은행에 보험금을 지급함에 따라 채무상환 부담을 지지 않게 된다.

또한, 기업은행이 창업 초기기업 등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신용도와 무관하게 6%대의 낮은 고정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도 도입으로 매출채권보험의 활성화 기반도 마련되어 중소기업 지원이 강화되는 부수적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은 일석e조보험의 출시로 보험에 가입한 매출채권 정보의 실시간 확인 등 투명한 제도운영이 가능해 매출채권보험제도 자체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도 대출사고에 대한 보험금 지급으로 대출리스크를 감소시켜 여신확대 등 중소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올해 1조원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앞으로 보험과 금융이 결합된 선진화된 종합금융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용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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