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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 “여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 주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4-25 09:01 KRD7
#김유임 #고양시장 #여성 #미투 #젠더폭력

“한국사회 미투 현상 개인의 문제 아니다”

NSP통신-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왼쪽에서 두번째)가 고양시 일산동구 미관광장 미투액션에 참석해 고양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유임 선거캠프)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왼쪽에서 두번째)가 고양시 일산동구 미관광장 미투액션에 참석해 고양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유임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유임 더불어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여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일산동구 미관광장에서 벌어진 미투액션에 참석해 “여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행복해진다”며 “젠더폭력 근절은 여성행복을 위한 우선과제로 고양시를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사회에서 미투가 쏟아지는 현상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며 “여성이라면 공감할 사회구조적인 폭력이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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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예비후보는 “미투운동의 우선과제는 젠더폭력이지만 여기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며 “ 미투 운동은 지배와 학대가 당연시 되는 모순된 권력구조에 대한 저항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성 평등은 여성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하는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여성의 생존과 안전 및 존엄한 삶을 위한 전제조건이다”며 “여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행복해진다”고 설명했다.

NSP통신-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고양시 일산동구 미관광장 미투액션에 참석해 남긴글 내용 (김유임 선거캠프)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고양시 일산동구 미관광장 미투액션에 참석해 남긴글 내용 (김유임 선거캠프)

한편 김 예비후보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생애주기별 인권교육 의무화 ▲여성 경제활동 위한 환경조성 ▲주요기관 여성대표자 비율 확대 ▲여성약자지원정책 강화 등을 공약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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